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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3월8일...전주국제영화제...기사를..오마이뉴스에.실려주시다...

소현 쨩^^^ 2008. 1. 5. 00:42

손주와 함께 JIFF를 부탁 받았어요

오마이뉴스|기사입력 2003-03-08 23:42 |최종수정2003-03-08 23:42
3월 8일 2시 전주시청강당에서 올 4월에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이 처음으로 만났다.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자원봉사자 새내기들의 첫 교육이 시작된 것이다.

▲ 2003전주국제영화제 첫 자원봉사자 전체교육이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2003 오병민
'JIFF를 부탁해' 라는 타이틀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전체교육은 개식과 영상물 상영, 프로그램소개 전주국제영화제의 단골 변영주 감독의 교육 스태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많은 자원봉사자 새내기들이 들뜬 마음과 부푼 기대로 진행자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맨 앞자리에서 교육을 유심히 듣고있는 한 할머니가 눈에 띈다. 언뜻 보면 스태프처럼 보이지만 이번에 새로 자원봉사자를 지원한 자원봉사자 새내기이다.

황혼의 새내기랍니다

곽두순 할머니(73)는 대학에 갓들어간 손자 이경로(19·학생)씨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의 자원봉사자에 지원해 나란히 앉아서 교육을 듣고 있었다. 황혼의 나이에 자원봉사자일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처음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봉사하게 될 줄 몰랐죠. TV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해서 서류를 넣어 신청을 했는데, 사실 될 거라는 생각은 안했지요. 나이도 많고 그래서. 그런데 손자랑 나란히 되었더라구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일이 힘들긴 하겠지만 이렇게 손주 손녀같은 사람들하고 같이 교육도 받고 그러니 나이가 똑같이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는 일은 ? 평범한 할머니입니다."

▲ 손주와 함께..
2003 오병민
"할머니가 지원한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지원했습니다. 할머니랑 같이 할 수 있어 좋습니다."

곽두순 할머니는 손주와 함께 안내 파트에서 봉사를 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최영애(61) 할머니를 비롯해 황혼의 나이를 즐기는 자원봉사자들이 여럿 보였다. 타지역에서 온 젊은 자원봉사자들도 많이 있었다. jiff스태프 안영수씨는 이렇게 다양한 층의 자원봉사자가 있다는 것은 이제 점차 전주국제영화제 같은 국제행사에 단순한 관람이 아닌 참여로서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곽두순 할머니를 비롯한 황혼의 새내기들의 활동을 조심히 기대해 본다.

▲ 자원봉사자 기본소양교육을 하고있는 변영주 감독
2003 오병민
▲ 교육에 임하는 봉사자들
2003 오병민
▲ 교육을 듣고있는 곽두순 할머니
2003 오병민
▲ 스태프 소개
2003 오병민
▲ 새내기 자원봉사자 정동훈(전북대 4학년)
2003 오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