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미? - 2010년 10월 4일 인도네시아반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라면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이다. 세계라면협회 IRMA 자료에 따르면, 2005년에 전세계에서 팔려 나간 인스턴트 라면은 약 860억 개. 이 가운데 중국이 440억 개, 인도네시아가 124억 개, 일본이 55억 개, 미국이 39억 개를 소비했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라면 브랜드는 ‘인도미 Indomie'. 물론 인도네시아의 회사들 중에는 인도라는 말을 끼워 넣은 회사들이 많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식품회사중 하나의 이름이 인도푸드(Indo Food)이다. 이건 그 인도가 아니다. 그냥 인도네시아의 축약형이다. 그리고 ’미 mie‘ 라고 단어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라면이라고 부른다.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업체인 ’인도푸드에서 생산하는 라면이다. 인도네시아의 슈퍼마켓에는 갖가지 라면이 진열되어 있다. 종류는 크게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먹는 라면 '미 르부스'와 국물을 따라내고 스프에 비벼먹는 라면 '미고렝' 으로 구분된다. 스프 성분에 따라 매운 맛, 카레 맛, 매운 닭고기 맛, 카레 닭고기 맛, 쇠고기 국물 맛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인도네시아의 라면은 면발이 가늘고 양이 적다. 분말 스프에 MSG 함량이 많아 봉지 안에 있는 스프를 다 넣고 라면을 끓이면, 뒷맛이 깔끔하지 않다. 오일 스프까지 첨가하면 느끼한 맛이 강해진다. 인도네시아 라면의 가는 면발 그리고 고춧가루가 들어간 우리 나라 라면 스프, 이 둘을 합쳐놓으면 괜찮은 조합이 될 듯 싶다. 웬만한 한국 사람에게 인도네시아 라면 한 개는 한 끼 식사로 부족하다. 라면 한 봉지가 보통 75그램이니까 우리 나라 라면 분량의 3분의 2가 채 안 된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대체로 식사량이 적은데, 저렇게 먹고 어떻게 체력을 유지할까 싶을 정도다.
학생들을 집에 식사 초대하면 애써 준비한 보람도 없이 음식을 남기곤 했다. 더 먹으라고 권하면 으레 ‘ 많이 먹고서 체하거나 토하는 것보다 조금 먹는 게 나아요,“라는 말이 돌아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 오래 생활한 어느 한국 교민의 말을 빌리자면,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형편상 없어서 못 먹는 것뿐이지 결코 타고난 소식주의자들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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