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여기 삶이라는 나무가 있다.
이 나무아래 무수히
많은 존재들이 왔다가 떠난다.
때로는 미물의 몸으로
때로는 동물의 몸으로
여자와 남자의 몸으로
그렇게 몸을 바꿔가며
삶이라는 나무아래 앉았다
그대는 하나속에
전체가 있음을 깨닫고
한 사람은 모두를 위하고 모두는
한사람을 위하는 삶을 실천하는가?
아니면 자아의 울타리에 갇혀 살아가는가?
그것에 따라 삶이 감옥이 되기도 하고
성스런 보리수 나무가 되기도 한다.
하나는 곧 모두이고
모두는 곧 하나이다.
하나 안에 전체가 있고
전체 안에 하나가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세상에 단 한사람으로서
초대 받은 우리는
서로에게 복 밭이자 선지식이다.
살이 있는 스승은 먼데 있지 않다.
지하철 안에서 만날수 있고,
시장바닥에서 만날수도 있다.
자기로부터 출발해 세상과 타인에게 도달하라...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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