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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먼곳...양혜승님글..

소현 쨩^^^ 2010. 2. 16. 09:57

 

 

 

 

 아득히 먼곳 - 양혜승

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 속 아늑한 곳에
내 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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