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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있어서요...

소현 쨩^^^ 2011. 4. 9. 05:42

13억에 이르는 중국 지금은 세계 강국의 반열에 서고 있지만 옛날에는 역성혁명의 나라여서


 

어제의 거지가 오늘은 황제가 될 수 있는 나라였다. 그예로 한나라를 세운 유방과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을 들수 있다.

 

유방과 주원장 두사람 모두 보잘것 없는 농민의 자식들로 태어났다.


 

서민의 출신 유방은 농사짓는 일보다는 유협의 무리와 잘 어울렸다고.....


 

활달하고 마음 씀씀이가 컷던 유방은 유협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유방이 30세 전후 고을의 정장이 되었는데 정장이란 요즘으로 말하면 경찰서장 정도.....


 

그런위치에 있다보니 허구한날 술과여자로....

 

일보다는 술과 여자에 빠져 하루 하루를 보내는데 어느날 노역을 감독하는 임무를 띠고 수도 함양에


 

간 그가 시황제의 행렬을 보곤 " 아! 사내로 태어 났다면 최소한 저정도는 되어야지...."


 

하면서 크게 탄식을 했다고 한다.

 

그런 유방이 얼마되지 않아 봉기군의 지도자가 되어 항우와의 사투에서 승리하고 마침내 천하를 차지한다.

 

유방이 항우를 멸한다음 낙양의 남궁에서 축하연을 열고 여러제후들과 장수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물었다고.


 

" 자~~ 모두들 숨김없이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기를 바란다. 내가 천하를 차지한 이유는 무엇인가? "

 

이에 고기와 왕릉 두사람이 말하길.

 

" 폐하께서는 신하들을 패기있게 다스린반면, 항우는 정에 약해 신하를 가엽게 여겼습니다. 또한 폐하께서는


 

도성이나 영토를 공략하시면 그땅을 신하들에게 기분좋게 나눠 주시고 결코 혼자 차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항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에 약한 반면 질투심과 의심이 많아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그를 적으로 여겼습니다. 재물이 되었건 땅이 되었건 생기는 것이 있으면 모두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 아랫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항우가 천하를 잃은것이라 생각됩니다."

 

두사람의 말을 듣고 있던 유방이 고개를 저으며 말하기를

 

"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대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군. 나는 유막에서 작전을 계획하여 천 리 밖의


 

  승리를 결정하는 데에는 장량을 따를 수 없고, 또한 내정을 충실히 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군량을 조달하고


 

  보급로를 확보하는데는 소하를 따를 수 없을 뿐더러, 백만대군을 마음대로 부리며 승리를 얻는데에는 도저히


 

  한신을 따를수가 없었네.

 

이 세사람은 하늘이 낸 걸출한 인물인데 나는 이 세사람을 부렸다. 그렇기 때문에 천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항우에게는 걸출한 범증이 있었는데 항우는 범증 한사람도 제대로 쓰지못했다. 그것이 항우가 천하를


 

잃은 원인이다."

 

유방은 자기보다 걸출한 인물을 등용해 사람을 쓰곤했다.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 작금의 현실.....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 4.27일 보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요즘 요동치는 대한민국 정국을 보면서


 

유방과 항우의 고사가 생각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