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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이제 내일 수요일 부터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카니발이 끝나는 저녁부터 사순절이 시작되곤 한답니다 카니발의 의미가 모든 악령을 다 쫓아내고 한바탕 축제를 벌린 후에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사순절을 맞이 한다고 하는데 확실치는 않아요
사순(四旬)이라는 말은 열흘이 네번이라는 뜻인데 부활절로 부터 46일 이전에 시작하여 6번의 주일을 뺀 40일간을 말합니다
교회사를 보면 기독교인들은 4세기초에 이미 이 절기를 지키고 있었는데 그 본래의 의도는 부활절에 세례 받을 세례 예비자들로 하여금 금식하고 참회하면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준비기간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사순절기간중 여섯번째 주일인 종려주일부터 시작되는 부할절 전 한 주간은 고난주간이라 하여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지체님들! 진정한 회개와 근신으로 나를 돌아보며 우리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저와 우리님들 되기를 기도하며 이 아침 이 글을 준비합니다 너무도 나 살기에 바빠서 채 나를 돌아 보지도 못하고 아무런 의미도 없이 생각없이 지내오지는 않았는지... 내 안에는 나도 감당 하지 못하는 내가 있으며 내 안에는 아직도 남이 알지 못하는 죄가 남아 있고 내 안에는 나 조차도 싫어하는 내 모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이런 내 모습 이대로를 용납하시며 사랑하시니 십자가앞에 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그 분만을 바라보세요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요엘 사랑하는 지체님들! 그러므로 재의 수요일은 곧 속죄일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은 우리의 철저한 회개에서 오는 것입니다
회개란 단지 감정적이고 심리적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나의 삶 속에서 전 인격적인 돌이킴(turn around)을 의미합니다. 그리하여 내 삶의 목적을 분명히 발견하고 내 삶의 변화 (Life changing experience)의 기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순절의 고난과 절망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소중하신 우리 님들! 정말 은혜롭고 의미있는 사순절 기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로 인하여 넉넉히 승리하시는 귀한 님들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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