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법구경은 말합니다.
『진리의 선물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고,
진리의 맛보다 더 좋은 맛이 없고,
진리의 기쁨보다 더 좋은 기쁨이 없으며,
욕망의 소멸보다 더 좋은 승리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진리 보다는
눈앞의 현실이 더 중요하게 보입니다.
욕망과 재물에 대한 탐심
그리고 남편과 아내, 내 자식들에 대한 애착이
진리보다 더 가까이 있습니다.
경전의 말을 빌리자면
진리의 맛보다 오욕(五欲)의 단맛을
최고의 좋은 맛이요,
최고의 행복이요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오욕이란
재물욕, 색욕, 음식욕, 명예욕, 수면욕을 말합니다.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觸) 의 오경(五境)이
바로 오욕의 대상이 됩니다.
부처님은 이를 오진(五塵)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탐욕 하는 마음을 일으키므로 욕(欲)이라 하며,
진리를 오염시키므로 진(塵)이라 한다고 한 것입니다.
진(塵)이란 티끌과 같이 허망하다는 의미입니다.
육신의 꿈은 죽음으로서 깨어나지만
영혼의 꿈은 해탈로서 깨어나게 됩니다.
영혼의 해탈이 없다면 끝없은 윤회뿐입니다.
새장에 갇힌 새는 저 높은 창공을 날 수 없습니다.
그 새장이 황금으로 된 새장이라고 할지라도
새장에 갇힌 새는 자유롭게 날지를 못합니다.
새장을 벗어난 새는 굶주림에 허덕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모진 비바람에 고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주저하거나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새장을 벗어난 새라야 더 높은 창공을 향해
마음껏 자유로이 비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중생을 갇우는 새장은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觸)의 오경(五境)입니다.
중생을 벗어나 부처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이 새장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욕락의 새장을 벗어나야
더 높은 창공을 향해 비상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과 희열을 맛볼 수 있습니다.
번뇌와 고통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해탈과 열반이란 더 높은 경지로 비상할 수 있습니다.
새장을 벗어나지 못하면
진정한 행복도, 영원한 진리도 멀어집니다.
새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오욕락의 새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윤회라는 새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새장 안에 갇힌 새는
자유로이 날 수도 없고 멀리 볼 수도 없습니다.
새장을 벗어난 새만이 자유로이 높이 날 수 있습니다.
내 영혼에 구속됨이 없어야 비상할 수 있습니다.
높이 나는 새만이 멀리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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