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내 인생 최대의 프로젝트!
최영애씨(66)는 부산 ‘1등’이다. 최씨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몸담아오신분이다.
그는 올해 1월까지 282번 7,750시간을 봉사활동에 쏟았다.
홍익봉사단(부산항을사랑하는모임 2기) 회장이기도 한 그는 “실천에옮기는
봉사활동 산증인.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 적십자사헌혈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 최씨는 헌혈전도사기도 하다.
“나에겐 주민등록증보다 헌혈증이 더 중요하다”라며 말하는 그는 헌혈 가능 나이(65세)를
넘어버려 더 이상 헌혈을 하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했다.
헌혈로부터 시작된 최씨의 봉사활동은 1997년 가을부터 더욱 활발해졌다.
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이하 피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 것.
‘문화의 불모지’라고 불렸던 부산에서 1996년부터 열렸던 피프에 2회부터 11회까지 총 9년을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지금은 “젊은 친구들이 피프에 참가할 기회를 뺏은 것 같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영화제에 대한 애정만큼은 남다르다.
‘봉사활동은 또다른 봉사활동을 낳는다.’ 최씨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다.
“영화제 활동 이후로 자연스럽게 부산, 경남, 또는 타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도 알게 되었다”는 그는 손에 꼽을 수 없을만큼 많은 행사에 봉사자로 참가하였다.
현재 최씨는 부산근대역사관, 헌혈의 집, 메리놀 병원 부산문화회관공연안내.부산시설관리공단시민모니터.부산시의정참여단.사하구민원모니터.항만공사모니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중요한 문화 행사가 있으면 바로 달려갈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문화행사 위주로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가정복지 관련 봉사를 꾸준히 해보고 싶다. 특히 ‘밥퍼’봉사를 하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새해소망을 물었다. 그러자 바로
“해수부가 존치되었으면”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바다의 부가가치를 살리고
해양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해수부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소망은 최씨만의 ‘프로젝트’ 준비를 잘 해나가는 것.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모았던 것들을 수집하고 정리해 훗날
조그마한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그는 지금도 틈틈이 관련 자료, 물품들을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를 이루려면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기회, 여건이 되는 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2월21일....
昭 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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